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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고창지역서 정기 현장학습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 상호교류 업무협약

▲ 고창군과 중앙대의 공동협력 협약식이 10일 군청 상황실에 열린 가운데 이강수 군수(오른쪽)와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은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중앙대학교(총장 이용구)와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강수 군수, 이용구 총장, 이재욱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조윤호 학생지원처장, 김인호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창군은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견학, 봉사활동 등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고, 중앙대학교는 고창군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상호간 필요로 하는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산하기관 시설 이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창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인력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고창의 4계절 특색 있는 관광지와 명품 농특산물 홍보를 통해 장기적인 고객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수 군수는 "관내 학생들에게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추진으로 수도권 소재 상급 학교 진학에 대한 꿈을 키워 면학 정진의 동기를 부여하고, 농업인에게는 중앙대가 어른을 공경하고 농어촌을 사랑하는 모범적인 학교로 기억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학생봉사단 700여 명은 지난 5~6월 농번기를 맞아 무장·공음·해리·심원·부안면 등 농어촌 마을을 2회에 걸쳐 방문하여 고추지지대 설치, 해안가 청소, 복분자 수확 등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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