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북지사가 도의 핵심사업인 탄소산업 구축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지사는 탄소산업 국비 확보를 위해 1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이어 20일에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탄소밸리 구축사업 등 4개 사업에 대해 예산반영의 당위성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19일 방문한 미래부에서는 1차관과 연구개발국장 등을 만나 탄소벨리 구축, KIST전북분원 지원, 그래핀 소재부품 기술개발 등 3개 사업(843억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이중 470여억원의 지원약속을 받아냈다.
20일에는 휴일을 반납한 채 기재부 2차관을 방문, 2013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초고강도 복합재 개발사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전북은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3개의 연구개발(R&D) 예타사업(탄소밸리 구축ㆍ그래핀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ㆍ초고강도 복합재 개발사업)을 진행중이다.
전북도의 한 관계자는 "새 정부의 복지재원 수요, 대형 예타사업 최소화 방침등으로 여건이 어렵지만 정치권과 공조해 탄소예산을 확보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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