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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향기로 시원한 부안의 여름

군, 하우스 콘서트·최신영화 상영 등 특집 마련

▲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한 장면.

부안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하우스 콘서트와 최신 영화 상영 등 문화와 함께하는 특집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기존 공연의 형태를 벗어나 관객이 객석이 아닌 무대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하우스 콘서트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에 '브라스 마켓'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오후 3시 '피아니스트 김예지 공연', 다음달 29일 오후 7시 30분 'Trio brillante'로 공연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브리스 마켓은 금관악기 연주자로 트럼펫, 호른, 트럼본, 튜바로 구성됐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금관악기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줄거리와 무대기술로 관람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피아니스트 김예지씨는 두 살 때 시력을 잃었지만 피아노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연주자로 체코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블라디보스톡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등과 협연했던 실력파로 솔로 및 실내악 활동과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이어 'Trio Brillante'는 러시아의 연주자들로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연주 팀이다.

 

이와 함께 최신 영화로 장철수 감독 김수현 주연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등 3회에 걸쳐 상영된다. 웹툰으로 인기를 끌었던 이 작품은 올 상반기 흥행에 성공한 최신영화다.

 

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공연과 영화를 통해 부안군민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문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우스 콘서트는 2002년에 단독 주택을 연주회장으로 개조해 '하우스 콘서트'라는 문패를 걸고 300회 이상 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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