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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 가을무대 풍성

개그폭소 콘서트에 연극·뮤지컬도

군산예술의전당이 가을의 문턱인 9월 풍성한 공연을 마련한다.

 

1일 '개그폭소 콘서트'를 시작으로 5일 정트리오 정명화 씨 초청 '107회 군산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6·7일 연극 '옥탑방 고양이', 13·14일 시립합창단 뮤지컬 '도박사의 프러포즈', 27일 가족뮤지컬 '엉터리 사냥꾼', 28일 코미디 연극 '너와 함께라면' 등 한달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기획공연 '옥탑방 고양이'와 '너와 함께라면' 등 두 편의 연극은 서울 대학로를 시작으로 수원, 대전, 대구, 창원, 부산, 제주도 등 전국을 누비며 매회 매진 행렬을 기록한 창작연극으로 좀처럼 연극을 접하기 힘든 시민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음악 전공자들이 진행하는 클래식 청아피아노, 조이플루트 앙상블 정기연주회, 윤지혜·송가은 피아노 조인트 리사이틀 등도 진행되며, 군산교도소 주관으로 불우수용자 가족을 돕기 위한 '사랑愛 콘서트'도 각 단체의 재능기부로 마련된다.

 

이와 함께 환경미술협회 군산지부 정기전, 누드 사진전, 구상 작가회 정기전, 애묵회 회원전 등 다채로운 전시회도 마련돼 올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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