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9:49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완주군 '선녀와 나무꾼' 공개 오디션…연기 연습 거쳐 11월 공연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에 전해오는 '선녀와 나무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배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는 창극 뮤지컬이 오는 11월에 선보인다.

 

완주군은 2013년 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 개발 지원사업을 활용, 완주의 러브 스토리인 '선녀와 나무꾼-춤추는 두레박'을 주민 참여로 제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유장영 단장(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이 총연출을 맡은 이 뮤지컬은 8월부터 10월까지 연기 지도 및 연습과정을 거쳐 오는 11월중에 완주문예회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완주군이 23일 삼례 문화의집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벌인 공개 오디션에 각계각층이 다양하게 참여했다.

 

김기용(61·운주면 고당리)씨는 "내 동네의 이야기인데 빠질 수 없다"며 오디션에 응했고, 김진용(42·완주군 봉동읍)씨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 주고 싶어 신청했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남원에 춘향과 이도령의 러브 스토리가 있다면 완주군에는 선녀와 나무꾼의 러브 스토리가 있다"며 "고당리의 '선녀와 나무꾼' 전설을 새롭게 해석하는 한편 주민 참여형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