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주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김용주)가 주관하는 제2회 전주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축제가 7일 전주 덕진공원에서 열린다(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나의 생활문화예술, 같이놀자 동호회!'를 기치로 건 이날 축제는 분과별 그간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미술동호회분과와 사진동호회분과의 전시로 꾸며진 생활마당, 장르별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마당, 국악·음악·무용분과가 준비한 공연무대인 예술마당, '나의 희망과 바램'이라는 주제로 만들어갈 커뮤니티 아트 '新 바람', 홍보와 교류의 장인 어울마당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동호인들만이 아닌 지역과 나누는 생활문화의 의미를 살려 준비한 것이 특징이라는 게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한 시민운영위의 설명. 또 전주공예품전시관 야외무대에서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 상설공연 '전주동네 큰 어울 - 만남, 어울림, 희망'에서 시민들과 호흡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준다.
축제에는 총 100여개 동호회에서 700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한다. 국악·무용·음악분야 29개 동호회의 개별무대와 11개 풍물동호회의 길놀이, 20개의 사진동호회의 기획전시, 5개의 미술동호회의 전시와 커뮤니티아트, 13개 음악·국악·미술동호회의 기획체험, 22개 동호회의 연합공연과 개별공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미래에 관한 토크쇼 등 동호회간의 교류프로그램이 다채롭다.
현재 전주지역 생활문화예술 동호회는 190여개에 3200여명의 회원이 가입됐으며, 전주시에서 거주하는 5인 이상, 3개월 이상 활동한 문화예술모임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전주시는 올 2월부터 동호회에 대한'교육 및 교류 지원사업'을 통해 동호회원 교육을 위한 강사와 공간, 그리고 지역공헌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문의 전주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063)231-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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