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이 다른 무용인들이 춤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통섭하는 무대가 마련됐다.
전주예술중학교 강사진 7명으로 구성된 무용단 '춤.매'의 창단공연이 6일 오후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열린다.
이들은 'Between A&B' 라는 주제로 나(A)와 당신(B) 사이에 연결된 관계 속에서 공존하는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을 1시간 동안 몸으로 풀어냈다. 첫 무대와 마지막 무대는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등 서로 다른 영역의 춤꾼들이 어우러지는 몸짓을 감상할 수 있다.
무용단 소인영 씨는 "각자 전공이 다르고 나이도 다른 사람들이 모여 제자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나눔의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해마다 꾸준히 무대에 작품을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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