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과 공동식사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과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발열성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기온이 높기 때문에 간소한 상차림과 적당한 음식을 준비하고, 조리한 음식은 바로 먹고 남은 음식은 냉장고에 즉시 보관하여야 한다.
또 가을철 발열성 질환(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감염 예방을 위하여, 논밭 작업이나 성묘, 벌초 등 야외 활동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긴 바지, 양말, 장화를 착용해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한일덕 보건소장은 "야외 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증상 또는 진드기에 물린 곳이 있거나, 구토·설사증세가 있을 시에는 즉시 인근 병·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