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26일 전주리베라호텔
제14회 전북여류문학상에 아동문학가 양봉선씨(55)가 선정됐다.
전북여류문학회(회장 한선자)는 23일 양 씨가 여류문학회 등 문인단체의 참여도가 높고 다수의 작품 활동으로 문학의 잠재적 인구를 넓인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지난 1994년 월간 '아동문학'으로 등단했다. 이후 동화집 '웃음꽃 피는 날', 동시집 '은행나무', 시집 '빗물로 온 당신', 독서치료집 '내 곁에 있는 파랑새'와 '동화로 만나는 중국의 신화' 등 10여권의 책을 출간했다.
그는 지난 1996년부터 근로자문화예술제 문학부문, 한국아동문화 대상, 전북아동문학상, 전라예술 공로상, YWCA '제4회 참아줌마'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아동문학회 전북지회장, 한국아동문학연구소 운영위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전북지역위원회 이사, 전북아동문학회 회장, 전북여류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북문인협회 부회장, (사)한국미래문화연구원 부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전북여류문학회의 동인지 '결' 제25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7시 전주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전북여류문학회는 1985년 여류 문인간 상호 교류와 문인 발굴,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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