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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위도 앞바다에 인공어초 지속 투하

군 어자원 서식환경 조성 / 2017년까지 매년 10억 투자

▲ 부안 위도 바다목장에 투하되고 있는 인공어초
부안군은 위도 연안바다목장 수역에 대형강제어초 2기와 패조류형(돔형) 인공어초 15기 등 17기의 인공어초를 투하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투하한 인공어초는 '연안바다목장관리위원회'에서 선정한 것으로 인공어초 시설수역에 해중림(海中林)을 조성하기 위해 패조류형 어초에 수산식물인 감태를 이식하여 시설함으로서 수산 동·식물의 산란 등 서식환경을 조성 하는데 목표를 두고 설치되었다.

 

부안군 관계자는 "바다목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어업인 소득증대와 낚시 관광객 증대가 기대된다"며 "돈버는 어업, 수산자원 증대와 관광 인프라 구축에 더욱 노력하여 살기좋은 어촌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도 연안바다목장조성사업은 위도연안 130ha에 5년간 50억원을 투입하여 인공어초시설, 해중림 시설, 종묘방류(조피볼락, 해삼) 등 수산동.식물 산란장과 서식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 시작되었으며, 연안바다목장조성사업으로 고갈 되어가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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