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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전주 도심 단풍길 걸어볼까

전주시, 명소 6곳 13km 선정 / 덕진공원~오송제 구간 등

▲ 서원로 신흥고~예수병원 구간(왼쪽)과 장승배기로 꽃밭정이 네거리~우성그린아파트 구간.

전주시가 23일 도심에서 가을 청취를 느낄 수 있는 단풍길 명소 6곳(총 13km)을 선정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선정된 명소는 노랑 단풍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전주 향교의 단풍 낙엽 길을 비롯해 △덕진공원~동물원~건지산~오송제 △전주자연생태박물관 앞 도로 △서원로 신흥고~옥성트레이비앙아파트 구간 △ 장승배기로 꽃밭정이 네거리~우성그린아파트 △백제대로 완산구청~효자광장 등이다.

 

향교와 경기전 일원은 노랑단풍의 수백 년 된 은행나무 등 17그루가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덕진공원과 동물원 일대는 건지산과 오송제 주변까지 연계돼 전주지역 대표적 단풍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자연생태박물관은 단풍과 함께 주변의 다양한 생태환경을 관람할 수 있고, 신흥고~예수병원 구간은 경사면에 심어진 80여 그루 느티나무가 주변 다가공원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장승배기로와 백제대로 구간은 느티나무와 은행나무, 단풍나무 등이 한데 어우러져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이에 시는 이들 구간을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걷고 싶은 낙엽길로 지정·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달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한달간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해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게 아름다운 낙엽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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