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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홍익태 전북지방경찰청장]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 만들기 위해 최선"

고객만족 모니터링 주민중심 치안 펼쳐 / 5개 항목 교통사고 감소 전국 1위 성과

"지난 1년 동안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남은 기간도 전북의 치안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취임한지 1주년이 된 홍익태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전북에서 근무한 지난 1년은 개인적으로 좋은 시간이었다"고 흐뭇해했다.

 

홍 청장은 "전북청장 취임 당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현장중심, 주민중심의 경찰활동을 하고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면서 "100%는 아니지만 생각 이상으로 전북청 소속 경찰관들이 잘 지켜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청장 취임 후 전북경찰은 4대 사회악 근절 평가에서 전국 3위, 5대 범죄 검거율 전국 2위, 중요 5개 항목 교통사고 감소 전국 1위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그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를 위해 '지역사회 맞춤형 통합지원단'을 구축해 다각적으로 지원했고, 4대 사회악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을 추진해 높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북경찰은 도민들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는 "주민중심 경찰 활동을 펼치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라 생각해 '고객만족모니터센터'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변화하려 노력한 결과 도민들의 전북경찰에 대한 만족도도 향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 청장은 경찰관이 연루된 살인사건으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강도 높은 자정노력과 사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군산 내연녀 살인사건이 발생해 도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재발방지에 힘쓰고 있으며, 도민을 위한 치안행정을 펼치기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북경찰 이라는 큰 배에 올라 항해를 하는 동안 때로는 거센 파도를 만나기도 하고 비바람도 불었지만 직원들과 합심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고 목표를 향해 순항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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