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번개팅은 '보고 듣고 읽는' 3多운동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간부 추천도서를 읽고 토론를 벌이는 행사. 이날의 추천도서는 '나이테 경영, 오래 가려면 천천히 가라'로, 독서토론은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성하준 원장은 이날 "크고 작은 지방자치단체들이 마치 기업체처럼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며 책을 추천하게 됐다"면서" 이 책의 저자 츠카코시 히로시는 이나식품 공업 사장 대행직을 시작으로 한천이라는 식품만을 개발하고 성장시켜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만든 장본인으로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이 추구하는 것이 바로 현대인들의 조급증을 치유할 수 있는 느림의 미학을 적용한 사례"라며 "천천히 오래가려면 나무가 나이테를 하나씩 늘려가듯 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느긋함과 여유를 가지고 자연스러운 성장을 해 나가야 한다"며 직원들간 화합과 조화로움을 강조했다.
이용호 총무과장은 "상사가 존경받고 사원들은 격려받는 이나식품 공업회사의 칸텐파파 정원처럼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은 가족과 같이 편안한 서비스를 받는 시정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11월 독서번개팅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대학생이 쓴 '까치집 사람들'이란 책으로 이지성 기획조정국장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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