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정희 "대기업 해외자원기업 M&A 보조금 중단해야"

대기업들의 해외자원기업 M&A를 위한 사전조사를 위해 지원하는 국고보조금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전정희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익산을)은 30일 한국광물자원공사를 통해 정부가 대기업의 해외자원기업 M&A를 위한 사전조사비용을 국고보조금 형태로 지원하고 있지만 사전조사 후 실제 직접투자로 이어지는 경우는 최근 6년간 평균 19%의 수준에 불과해 예산만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특히 해외자원기업 M&A 사전조사의 42.3%(52건 중 22건)가 LG상사(4건), SK계열사(5건), 대우인터네셔널(8건), 삼성물산(5건)에게 지원됐지만 투자로 이어진 것은 단 4건(18.2%)에 불과해 보조금 지급을 통한 해외자원개발 활성화의 실익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박영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완주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김관영 지사 완주-전주 통합 추진 규탄"

군산막말 이어 고성까지 '막 나가는 시의원'… 의장단 마저 통제력 ‘상실’

고창고창군, '2024 체육인의 밤' 성황리 개최

정치일반전북자치도공무원노조, 2024 존경받는 간부공무원 5명 시상

사건·사고부안 단독주택에서 화재… 1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