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12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립국악원이 최근 5년간 36회의 공연을 하면서 총 2447명의 단원이 참여했지만 이 중 외부 객원단원이 412명으로 17%에 달했다"면서 "국악원 소속 단원으로 공연을 소화하는 것이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전북도립국악원은 최근 7년간 신규 단원을 채용하지 않고 있어 단원 구성이 정체돼 있는 상황이다.
이어 정 의원은 "도내 대학에서 국악 전공자들이 매년 배출되고 있는데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같은 실정을 고려해서라도 도립국악원이 신규 단원 채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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