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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문씨, 도 해외전시지원 선정…서신갤러리와 아트페어 참여

▲ 이효문 作 '별 위에서 놀다'
생명력이 다한 나무에 우주의 원시적인 생명력을 불어 넣는 별 조각가 이효문(46)이 국제 미술시장에 선보인다.

 

그는 올 전북도 해외전시지원사업에 선정돼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싱가포르의 에프원 핏 빌딩(F1 Pit Building)에서 열리는 'AAF Singapore 2013'에 참가한다.

 

AAF는 어포더블 아트 페어(The Affordable Art Fair)의 약자로 올해 네 번째를 맞는 미술품 전시·판매행사다.

 

작가는 2011년부터 AAF Singapore 참가한 전주서신갤러리와 이 행사에 참여한다.

 

그가 이번 행사에서 전시할 작품은 지난 7월 서신갤러리와 전북도립 분관 서울관에서 개최한 개인전 '별을 이야기하다'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특히 철을 소재로 무한한 공간을 담은 작품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별의 형태 속에 작은 사람들이 서로 손을 잡고 있는 작품은 별이 사람들의 꿈의 집결체이자 희망의 상징이라는 해석이다.

 

그는 "이번 기회로 좀더 다양한 미술시장을 경험하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작에 여념이 없는 지역 미술인과 정보를 공유하고, 후배들에게 여러 가능성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주의 우수한 미술작품을 선보여 세계의 관람객, 디렉터 및 미술 애호가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도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에 디딤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AAF는 합리적 가격의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미술시장이다.

 

런던, 뉴욕, 밀라노, 암스테르담 등 세계 유수의 도시에서 연중 순차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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