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읍문화원(이하 문화원)이 정읍학연구회(이하 연구회) 발족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 문화원은 당초 22일 출범을 앞둔 정읍학연구회 발족을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본보 19일자 14면) 사실과 다르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회는 준비위원회가 자체적으로 만드는 모임으로 문화원 정창환 원장의 연구회 발대에 대한 입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
지난 18일 문화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연구회 발족을 주관하며, 당시 정 원장은 “정읍의 역사·문화적 자산이 지역민의 자긍심으로 키워지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지역민과 출향인, 학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표명했었다.
연구회 관계자는 “연구회는 그동안 지역 문화에 오랫동안 관심을 두었던 나종일 전 우석대 총장과 전북대 김익두·한일석 교수, 우석대 황태규 교수, 호원대 유화수 교수, 전북과학대 유종국 교수 등 10여명이 참여해 민간 주도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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