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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본부 2016년까지 전북 이전

국민연금공단 이사회, 계획 변경안 최종 확정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 계획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중심으로 한 ‘지방이전계획 변경안’을 별다른 진통 없이 통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수개월째 찬반 논란을 빚어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에 따른 모든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향후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의 승인절차가 남았지만, 국민연금공단은 이들 정부기관과의 사전조율을 통해 변경안을 상정했다.

 

특히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존치를 요구해온 국민연금공단 이사회를 통과함으로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이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국민연금공단 일각에서는 약 400조원의 연기금을 운용하는 기금운용본부의 특수성과 전문성 등을 들어, 지방 이전에 반대해왔다. 게다가 기금운용본부 조직을 둘로 나눠 서울과 전북에서 동시에 운영하는 방안까지 나와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이 쉽지 않았다.

 

실제 지방이전계획 변경안에는 기금운용본부의 이전 위치와 부지 면적, 운용 인력, 이전 시기 등 기본적인 사항이 명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전주·완주혁신도시 내 국민연금공단 부지 옆에 1만5400㎡ 규모로 들어서며 모두 273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돼 있다.

 

특히 이전 시기를 오는 2016년 하반기로 못박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에 따른 시기 논란까지 모두 잠재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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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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