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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간재학' 국제학술대회…사상 심층탐구

▲ 지난달 30일 전북대에서 열린 간재 전우 선생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간재 전우(1841~1922) 선생의 학문세계를 고찰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간재학회와 전북대 전라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전북대·전주시가 후원한 2013년 간재학 국제학술회의는 지난달 30일 전북대 인문대에서 개최됐다. 간재학 학술대회는 도내 유가문화의 원형을 복원하고 문화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열렸다.

 

올해는 ‘간재학의 사유체계과 간재학파의 사상특징’을 주제로 한국 박홍식, 일본 후지이 미치아키, 대만 양조한 등의 학자들이 발제를 했다.

 

간재학회는 간재 선생과 간재학파의 학문을 연구하며 도내 유학의 뿌리를 찾고 있다.

 

이들의 사상에 대한 심층적인 탐구와 고재 이병은, 금재 최병심, 유재 송기면 등 삼재의 학문 섭렵과정을 논의하며 간재학의 특징을 정립하고 있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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