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에서 포트폴리오 SNS 서비스 ‘웰던투’와 함께 성인남녀 661명을 대상으로 ‘SNS와 취업의 상관관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4%가 ‘SNS활동이 취업이나 이직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SNS 활동이 취업이나 이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소셜 채용 등 최근 기업들의 채용 트렌드 때문’이라는 답이 34%로 1위를 차지했고 ‘SNS를 통해 자신의 인성이나 성향을 보여줄 수 있어서’(23.6%), ‘나만의 차별화를 어필할 수 있어서’(22.8%)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젠 SNS가 단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단계를 지나 한 단계 더 성숙한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SNS를 통해 자신을 브랜드화 시키는 이른바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퍼스널 브랜드를 관리하기 위해 SNS를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6.2%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관리 이유로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32.1%), ‘다양한 사람들에게 나를 알릴 수 있어서’(27.1%),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어서’(2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에서도 서류심사 중 지원자들의 SNS를 입사지원서 항목에 넣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 그 지원자의 인적네트워크 부분을 살피는 기업도 최근 늘고 있는 추세이다.
·(주)잡코리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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