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읍이 고향인 전 남원부시장 박기봉씨(59)가 5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임실군수에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 전부시장은“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남은 인생을 고향발전에 봉사하고 싶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대부분의 공직생활을 전북도청에서 보냈다”며“그동안 임실에서 일어난 모든 상황을 명확하게 직시하고 있고 개선할 수 있는 대안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흥고와 전북대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박 전부시장은 79년 공직계에 입문, 임실군청을 필두로 도청 행정사무관과 체육진흥과장, 남원부시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6월에 명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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