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직 국회의원(전주완산을)은 11일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축구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유소년 전용구장은 이번에 확보된 20억 원의 기금에 전주시 10억, 전북현대모터스FC에서 7억 등 모두 37억을 투자해 오는 2015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유소년 전용 구장에는 4개 면의 구장과 실내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건립 확정은 전국유소년축구연맹 부회장이면서 전북연맹 회장인 이 의원이 전국유소년축구연맹 회장인 최재성 의원(당시 예결위 간사)과 의기투합해 관련 예산을 2013년 추경예산에 반영한 뒤 공모형식을 거쳐 전주 건립이 확정됐다.
평소 이 의원은 국회 내에서도 유명한 생활축구 전도사로 국회의원과 전직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친선경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베스트 멤버다.
이 의원은 “유소년 전용구장 건립 확정을 위해 애써 주신 최재성 의원과 전주시 관계자분들께 감사한다”면서 “유소년 전용구장 건립을 통해 전북의 축구 인재들이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 발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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