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인센티브 1000만원도
전주시가 보건복지부 주최 2013년 희망복지지원단 우수지자체 공모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권역별 통합사례관리 ‘희망보드미’ 센터 운영 우수사례로 공모에 참여해 민·관협력분야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희망복지지원단을 발족해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추진해 온 시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국고보조금 1000만원을 받게 된다.
시는 앞서 이달 5일에는 복지부 주최 2013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 시·군·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 및 포상금 20만원을 받았다.
희망보드미 센터는 희망복지지원단이 복지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민·관협력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5월 전주종합사회복지관과 안골노인복지관 등 총 9개 권역에 만들어졌다.
시와 양 구청의 행정영역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한 복지문제를 민간영역에서 해결해내면서 복지 분야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자치단체에 설치한 희망복지지원단의 운영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시군구 자치단체에서 총 280건이 공모에 접수된 운영 사례 중에서 권역별 통합사례관리 ‘희망보드미’센터 운영평가 결과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전주시 임민영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성과는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은 따뜻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애써준 공무원들과 민간조직이 함께 일궈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과 민·관협력을 중심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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