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육 위상 새롭게 세우겠다"
이상휘 전북대 교수(64)가 23일 전북교육청에서 내년 교육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한 입지자는 이승우 군장대 총장(57), 정찬홍 전 푸른꿈고 교장(52) 등 3명으로 늘었다.
이상휘 교수는 “전북대 윤리교육과 교수, 지역발전연구소와 지역발전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지역 인재가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내년 정년을 앞두고 실추된 전북 교육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진보·보수를 떠나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겠다”면서 “수월성과 보편성이 균형잡는 교육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김승환 교육감에 맞설 단일화 후보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도 “학교바로세우기전북연합과 범도민전북교육감후보추대위 등 양대 교육감 추대기구의 통합에도 힘을 모으겠다”고도 했다.
이 교수는 서강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버클리대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지역발전연구아카데미 원장과 전북대 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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