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여성들은 결혼 후 남편이 자신을 이성으로 대하지 않으면 가장 서운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최근 미혼남녀 735명(남 465명·여 37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여성의 54.1%가 `결혼 후 남편에게 가장 섭섭할 것 같은 순간'으로 `부부는 가족이라고 이성으로 대하지 않을 때'를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기념일 그냥 넘어갈 때'(18.5%), `시댁 한쪽만 챙길 때'(15.2%), `집안일신경 안 쓸 때'(12.2%) 순이다.
남성은 가장 많은 42.9%가 결혼 후 아내가 모든 일에 아이가 1순위일 때 가장 섭섭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집안일 신경 안 쓸 때'(25.3%), `부부는 가족일 뿐 이성으로 대하지 않을 때'(18.2%), `처가 한쪽만 챙길 때'(13.6%)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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