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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복합행정타운 개발 본격화

군, 올 군정운영 '7대 핵심과제' 발표 / 광역성장거점도시 도약의 해로 삼아

완주군이 2014년을 완주의 미래와 희망을 다지는 해로 정하고, 복합행정타운 개발 본격화를 통한 광역적 성장거점도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로컬푸드 영역을 전면 확산시켜 나가고 로컬에너지 정책의 안착과 주민공동체와 협동조합을 더욱 활성화해 사회적 경제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완주군은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4년 군정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해 민생복지, 농업농촌활력정책, 주민소득사업 등 지역의 미래를 위한 정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에 완주군은 △신규국가사업 발굴 확대 △로컬푸드 영역 전면 확산 △완주 테크노벨리 연내 조기 완료 △민선5기 공약사업 상반기내 99% 완료 △로컬에너지 정책 본격화 △마을복지이장제도 도입 △특성화 교육 및 체류형 지역문화관광 기반 확대 등 7대 핵심과제 이행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사 주변 복합행정타운 개발의 경우 완주테크노밸리 1단계 기업유치를 올 상반기 중 90% 이상 완료할 계획이며 2단계 사업은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완주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고가차도교를 연내 조기 완료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기업유치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올해 초 개관하는 근로자종합복지관의 운영도 주민 손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산업단지 악취방지, 학교환경 및 정주여건 또한 개선할 예정이다.

 

로컬푸드·로컬에너지 분야도 로컬푸드의 경우 기획생산과 1일 유통직매장을 더욱 확충하고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등으로 로컬푸드의 영역을 전면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통합인증시스템 확대 운영으로 로컬푸드 품질제고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로컬푸드에 이은 로컬에너지 정책도 본격화해 지역 에너지 자립과 주민 에너지 복지 실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회복지·교육문화 행정 분야는 전국 최초로 마을 복지이장 제도를 도입해 주민 사회복지 현장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마을버스 확충 등 교통오지 교통약자에 대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대중교통 시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완주 인재개발관을 교육 허브로 한 특성화 교육도 강화하는 한편 군민감동 평생학습 기회를 더욱 늘려나가고 고산휴양림과 문화예술촌, 대한민국 술 테마박물관 등을 체류형 지역문화관광 기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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