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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그린'으로 농촌체험관광 재도약

순창, 특산물 직거래 활발 지역경제 활성화

▲ 순창군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레일그린 상품에 참가한 도시민들이 순창의 농특산물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순창군이 지난해 코레일과 함께 한 ‘레일그린’ 상품으로 농촌체험 및 농특산물 직거래가 활발히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레일그린 상품으로만 지난해 1만여명의 관광객이 순창을 다녀가, 농가소득 증대와 더불어 이로 인한 순창 홍보도 확대되면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군은 그동안 체험관광협의체를 조직해 생산과 가공, 체험을 연계하는 6차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농촌진흥청 주관 중앙사업평가에서 체험활동분야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3개 레일그린 운영지자체 중 3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운영실적을 거두는 등 순창을 농촌체험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고 있다.

 

순창군은 올해도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단계 더 높은 농촌체험관광을 이뤄낼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올해 첫 농촌체험관광으로 지난 9일 아산시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40여명이 구림면 안정리 ‘고추장익는마을’을 방문해 고추장 담그기와 떡볶이 체험 등을 하며 순창체험관광을 만끽했다.

 

군 정영은 생활자원담당은 “앞으로도 순창지역을 느낄 수 있는 계절별 다채로운 체험상품과 특화된 먹을거리를 순창만의 독특한 농촌체험관광으로 활성화 시켜 농가소득 증대와 관광객 증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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