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연·채승아·정회윤 씨, 한국장학재단 공모전 선정
전북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방과후교육 프로그램이 실제 학교 현장에 적용된다.
주인공은 전북대 이나연(국문 4년)·채승아(경영 4년)·정회윤씨(경영 4년) 등 3명으로 구성된 ‘꿈·깨’팀.
이들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초등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었으며, 전교생 14명으로 구성된 어울림학교인 완주의 양화분교에서 학생들의 1학기 방과후교육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한국장학재단의 ‘지구별 꿈 도전’공모전에도 선정, 다음달 2~15일 영국 써머힐스쿨과 독일 헬레네-랑에학교 등 해외 선진교육을 벤치마킹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나연씨는 “대학 4학년이면 흔히들 취직에 대한 압박을 얘기하지만 우리들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보는 오랜 꿈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며 “이번 전국 공모전을 통해 선진 사례를 잘 배워 실제로 학교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교육과정을 편성해보고 그 꿈의 가능성을 시험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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