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이 도입하기 시작한 ‘열린 채용방식’이 확산되면서 올해 중점적으로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론 때문에 ‘총장추천제’를 없던 일로 했지만 삼성이 채용방식을 바꿀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올해 중 취업패러다임에 큰 변화의 바람이 몰아닥칠 것으로 보인다.
△‘도전정신’ = 도전정신이 강한 인재가 취업에 유리하다.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신 성장 모델을 발굴하려는 기업의 노력과 상통하기 때문이다. 기업은 도전정신이 투철한 인재, 창의성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잘 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구직자는 이 자신이 경험한 스토리 중 도전정신과 창의성,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 줄 수 있는 부분들을 자소서와 면접에서 충분히 어필해야 한다.
△‘스펙초월’ = 취업실패에 대한 불안감으로 일단 스펙이라도 높이고 보자는 식의 과한 스펙경쟁은 금물이다. 기업은 더 이상 잉여스펙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지원자가 갖고 있는 숨은 역량을 파악하고 싶어 한다. 기업은 스펙초월, 열린 채용을 통해 채용제도를 다각화하고 있다. 기존의 학점과 토익 등 스펙만으로는 지원자의 문제해결능력, 리더십 등의 역량을 파악 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구직자들은 스펙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줄이고 관련 직무 경험과 포토폴리오를 쌓는 노력이 더욱 필요할 때다. (다음 주에 계속)
(주)잡코리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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