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결산 정기총회
전주농협은 2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118명과 임직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2기 결산 정기총회에서 결산보고서 및 잉여금 처분안을 의결했다.
지난해 당기 순이익 38억7700만원을 올린 전주농협은 11억800만원을 사업준비금으로 적립하고 출자 배당금 17억7700만원과 이용고 배당금 6억5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림지점(1위), 금융지점(2위), 호성지점(3위) 등 3개 지점이 우수 사무소로 상을 받았다.
또 호성동 이호권·김남숙 부부와 평화동 류영진·이영애 부부, 전미동 정도진·서영자 부부가 효행상을 수상했다.
전주농협은 이날 총회에서 이성옥·이영일씨를 비상임감사로 선출했다.
박서규 조합장은 “6000여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로 지난해 어려운 금융환경에서도 지난해 39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내고 4년 연속 농협중앙회의 클린뱅크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주인이 되고 주인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농협도 이날 대의원 및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3년 결산총회에서 출자배당 5억4000만원과 이용고배당 6억원 등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부안농협이 이같은 높은 배당을 실시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해 결산결과 2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부안농협은 지난해 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3층 규모의 하나로마트를 신축, 원스톱쇼핑이 가능한 매장으로 탈바꿈시키고 부안읍 서외리에 2730㎡ 규모의 주유소·창고·사무실을 갖춘 클린주유소 및 영농자재센터를 준공 이전하는 등 영농편익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원철 조합장은 “지난해는 조합의 숙원이었던 대형 하나로마트 개점, 클린주유소 및 영농자재센터 신축 이전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올해에도 조합원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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