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인증 사회적 기업 육성 실적에서 전국 최고를 차지했다.
전주시는 지난 5년 동안 지역특성을 살린 사회적기업을 40개 발굴·육성한 가운데 이중 26개가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아 전국 1위의 실적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그 뒤를 서울 영등포구(24개)와 수원시(21개)가 이었다. 전국적으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은 1012개 이다.
분야별로는 문화예술분야와 음식농식품 및 환경분야가 각각 10개씩이었으며, 가사간병장례분야 4개, 제조분야 3개, 교육분야 3개 등 다양했다.
지난 2009년 이후 14개의 예비 사회적기업을 포함해 40개의 사회적기업이 발굴·육성되면서 고용인원이 850명에 달하고, 매출액도 5년전의 85억에서 2012년 248억, 2013년 333억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취약계층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지난 2008년 전국 처음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민간위탁 분야에 사회적기업 우선가점제도 등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환경을 마련한데 이어 2011년 사회적기업 전담팀을 신설해 체계적인 업무 추진한 것 등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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