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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안현수, 소치 올림픽 최고 선수"

▲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지난 22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 국적을 새로 얻어 소치 동계올림픽 3관왕에 오른 안현수(러시아 이름 빅토르 안)가 미국 방송 NBC가 선정한 이번 대회에서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 뽑혔다.

 

미국 NBC는 24일 폐막한 소치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베스트 14’를 선정해 순위를 발표했다.

 

쇼트트랙 남자 500m와 1000m, 계주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안현수는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독식한 이레인 뷔스트(네덜란드)를 따돌리고 NBC가 선정한 ‘최고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동성애 선수로 이번 대회 첫 메달을 따내 화제가 되기도 한 뷔스트는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3000m와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1000m와 1500m, 5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2관왕에 오른 노르웨이의 바이애슬론 선수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이 3위에 올랐다.

 

한편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츠는 비에른달렌과 마리트 비에르옌(노르웨이)을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남녀 선수로 각각 선정했다. 비에른달렌은 이번 대회에서 동계올림픽 사상 개인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다. 비에른달렌은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와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라 동계올림픽 개인 통산 메달을 13개로 늘렸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크로스컨트리에서 3관왕에 오른 비에르옌의 활약이 빛났다. 비에르옌은 올림픽 통산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내 여자 선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의 주인공이 됐다.

 

네덜란드의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이 ‘최강의 팀’으로 뽑혔다.

 

가장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선수는 노르웨이의 ‘스키 영웅’으로 불린 악셀 룬스빈달(32)로 평가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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