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 영상이 생방송으로 펼쳐진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편집이나 왜곡이 없는 이 순간 생생한 지구와 우주의 모습을 바라볼 기회는 결코 흔치 않기 때문.
지구에서 수백㎞ 떨어진 ‘스튜디오’에서 바라본 지구가 생중계된다.
케이블 채널 tvN과 NGC(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는 오는 3월15일 오전 9시 특집 프로그램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를 생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구 표면으로부터 400㎞ 높이에 떠서 90분마다 지구 한 바퀴를 도는 국제 우주 정거장(ISS)과 미국 휴스턴 소재의 우주 비행 관제 센터로부터 전달받은 영상으로 꾸며진다.
tvN 관계자는 “이번 방송은 우주에서 진행되는 최초 생중계로, 말하자면 1000억 달러 규모의 스튜디오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약 2시간 동안 방송되는 프로그램에서는 도시의 불빛과 오로라, 천둥번개와 유성에 이르기까지 지구의 아름다운 광경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다. 또 우주인들이 일하는 현장의 모습도 그대로 공개된다.
NGC 관계자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구의 모습을 우주에서 보여준다는 엄청난 도전에 모두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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