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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두레' 지역관광 대안될 수 있나

마당, 19일 134회 수요포럼

지역의 관광문화자원을 발굴·연계하는 ‘관광두레’사업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회적기업 마당은 19일 오후 7시30분 전주 한옥마을 ‘공간 봄’ 세미나실에서 ‘관광두레 사업, 새로운 지역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할까’를 주제로 수요포럼을 연다.

 

이날 이세영 문화저널 편집팀장의 사회로 김성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송광인 전주대 교수, 박종석 공정여행 풍덩 대표, 김상곤 부안 관광두레 PD, 박희축 무주 관광두레 PD, 정용주 김제 관광두레 PD, 박찬용 남원 관광두레 PD가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관광두레 사업이 지역에 끼칠 영향과 의미를 살펴보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 수 있는 방안과 새로운 관광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민 참여형 관광사업이다.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법인체를 만들도록 지원하며, 이 과정에서 관광두레 PD는 관광자원을 사업화하고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문체부는 올해 전국 20개 지역과 23명의 관광두레 PD를 선발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시작한 부안과 함께 김제와 남원, 무주가 대상지역이다. 이 지역은 3년간 관광사업 창출 멘토링과 홍보·마케팅, 지역특화 관광사업 모델 개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 이뤄진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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