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전북형 슬로공동체로 선정된 적성슬로공동체 본지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고유의 향토문화를 보존하고, 소통의 공동체를 이뤄나갈 수 있는 사업을 선정했다.
적성슬로공동체는 적성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4개 동아리팀을 구성해 지내제 방죽 복원과 연꽃 탐방로 조성, 방문자센터를 건립해 식품 가공은 물론 판매와 먹거리,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오랜 세월이 묻어나는 입석마을의 정겨운 돌담과 잠실(누에) 복원을 통해 누구나 걷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이야기 마을을 조성하고, 주변경관이 뛰어난 강경마을을 중심으로 산마을 박물관을 조성해 산야초 음식과 효소 등 힐링푸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9일에는 전라북도 슬로공동체 정책회의가 적성지구에서 열려 적성슬로공동체에 대한 열의와 관심이 어느 지역보다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정책회의에서는 현장방문을 통한 위원들의 자문과 향후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케 하도록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 훈 위원장은 “동네 품앗이 목수양성과 숲 해설사 교육은 자발적인 협력과 주민들의 자존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개인의 높은 자긍심이 공동체 조직 활성화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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