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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률 줄었다

4월 27.6%…전달보다 급감 / 토지 경매 낙찰은 소폭 증가

도내 아파트 경매의 낙찰률이 크게 줄어든 반면 토지 경매 낙찰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4월 중 전북 아파트 경매 동향’에 따르면 경매로 나온 물건은 모두 134건으로 이중 37건(27.6%)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감정가의 85.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 39.5%와, 지난달 45.9%%와 비교할 때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다.

 

도내 아파트 낙찰경쟁률 1위를 차지한 곳은 익산시 영등동 현대아파트(84.7㎡)로 모두 11명이 경매에 참여해 감정가(1억) 대비 86%인 8648만원에 낙찰됐다.

 

토지 경매의 경우 모두 317건이 나와 156건(49.2%)이 낙찰, 지난해 동월 41.1%, 지난달 40.9%보다 높은 낙찰률을 보였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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