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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문화원 "지리산 유네스코 복합유산 등재 추진 일조" 본사에 감사패 전달

▲ 21일 전북일보 중역실에서 이병채 전 남원문화원장(오른쪽)이 서창훈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남원문화원이 본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남원문화원은 21일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에 있는 본사를 찾아 “‘지리산을 세계복합유산으로’ 제하의 기사가 지리산의 유네스코 복합유산 등재를 추진하는데 일조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이병채 전 남원문화원장은 “전북일보사가 우리 민족의 영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지리산의 비밀을 찾아 널리 알렸다”며 “그 가치와 희귀성 등을 인정받아 지리산이 세계복합유산의 신청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옥, 판소리에 지리산까지 복합유산으로 보태진다면 전북의 관광자원으로 더할 나위가 없다”며 “현재 주변 7개 시·군이 협력해 지리산의 문화생태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마치면 복합유산의 신청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본사 서창훈 회장은 “전북일보를 대표해 감사히 받겠다”며 “동부산악권에도 관심을 높혀 지리산이 세계복합유산이 되는데 힘을 싣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본사는 지난해 ‘지리산을 세계복합유산으로’라는 기획 기사를 통해 23차례에 걸쳐 지리산이 지니는 생태·문화·역사 자원과 현황, 주요 화두 등을 조망했다. 또한 중국 무이산의 사례와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의 등재를 위한 조건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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