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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원 후처리' 위기 가정 긴급 지원 실시

갑작스런 실직·사망·질병 등 경우 생계 유지 도와 / 저소득층 대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도 시행

익산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익산시는 3일 갑작스런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긴급복지지원사업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지원사업을 각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선지원 후처리를 원칙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할 경우 일단 지급하고 나중에 조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주 소득자의 실직·사망·행방불명 또는 중한 질병과 부상 등의 이유로 생계유지가 어렵게 된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생계비·의료비·주거비·교육지원 등 9개 급여 가운데 해당 분야에 대해 일정액의 급여를 지원하게 되는데, 생계지원의 경우 4인 기준 1개월 생계유지비로 104만원, 최장 6회까지 지원된다.

 

지원자격은 소득기준으로 최저생계비의 150%이하(단 긴급생계비는 최저생계비의 120%)이며, 중소도시 8500만원 이하, 신청 월을 기준으로 6개월 이전 평균잔액이 300만원 이하인 자가 해당된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최저생계비 200%이내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계비(기초생활수급자 제외) 30만원 이하, 의료비 가구당 100만원 이하(입원 기간만 신청 가능), 재난·재해복구비 가구당 100만원 이하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익산시청 콜센터(1577-0072)로 문의하면 된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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