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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아동가족학과 '황룡아동제' 성황

▲ 군산대 아동가족학과 학생들이 3일 ‘황룡아동제’에서 어린이집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군산대학교 아동가족학과(학과장 구수연)가 군산지역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개최한 ‘황룡아동제’가 성료됐다.

 

군산대 아동가족학과는 3일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군산지역 30여개 어린이집 유아들과 보육교사,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석하는 ‘황룡아동제’를 개최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황룡아동제에서는 예비교사인 아동가족학과 4학년 졸업생들의 졸업작품 무대로 합주, 율동, 동극,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이 선보였다.

 

특히 피아노·멜로디언·리코더 등의 악기 합주와 율동 ‘타요 타요 버스’ 및 ‘빠빠빠-크레용팝’, 동극 ‘바리공주’,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등은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구수연 학과장은 황룡아동제는 “예비교사로서의 학생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고급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매개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격 높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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