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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사들, 에듀케이터 네트워크 코리아 포럼 1등

▲ 전북지역 4명 교사로 구성된 전북창의공학교육연구회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주관 에듀케이터 네트워크 2014 코리아 포럼에서 에듀케이터스 초이스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 준·노재헌씨, 지난해 최종 우승자인 송은정씨, 조영상·전선철씨.

전북지역 교사들로 구성된 전북창의공학교육연구회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하는 에듀케이터 네트워크 2014 코리아 포럼(이하 코리아포럼)에서 1등상에 해당되는 에듀케이터스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전북교육청은 노재헌(계북초)·박준(완산중)·조영상(봉서초)·전선철 교사(부안초) 등 4명이 최근 열린 코리아포럼에서 플라스틱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그 컵을 활용해 작은 정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테이크아웃 가든’(Take out Garden)으로 1등의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팀장인 조영상 교사는 “쉽게 버려지는 테이크아웃 컵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통해 캠페인을 할 수 없을까 고민했다”면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사람들이 이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고 기부까지 독려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았다”고 밝혔다.

 

박준 교사는 “현대인들이 만들어낸 편리한 도구들로 인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더해간다”며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고 학생들과 도전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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