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생고(교장 김재영)가 올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에 태권도 종목 5체급 출전을 확정했다.
영생고는 지난 28일과 29일 전주비전대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태권도 전북대표 최종선발대회에서 남자고등부 8체급 가운데 5체급을 석권했다. 반탐급 임건창(2년)과 페더급 정한성(3년), 라이트급 이호진(3년), 웰터급 유도원(1년), 헤비급 이선기(3년) 등이다. 이중 이호진과 이선기는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김제에서 실시하는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 합숙훈련에도 참가한다.
영생고는 이에앞서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도 금메달 5개과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으며, 지난 4월 열린 용인대총장기대회에서는 단체전 3위에 입상했다.
권혁 예체능 부장은 “김정호 태권도부 감독과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 얻은 결과”라며 “올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많은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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