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여성 지역구 의원 당선 / 6대의회 46건 조례안 처리 / 시책 평가 연구모임 추진도
▲ 정성주 의장이 제7대 김제시의회 전반기 의정설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 ||
제7대 김제시의회가 지난 3일 3선의 정성주 의원을 전반기 의장, 재선의 김복남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시민의 생각이 곧 의회의 생각이 되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는 전반기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장들을 만나 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 및 지난 4년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6대 의회의 성과를 뒤돌아본다.
△제7대 김제시의회 전반기 의정설계
정성주 의장은 “먼저 3선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 김제시민 여러분 및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장은 “제7대 의회는 행복한 김제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안정감을 부여하고, 대안과 정책을 제시하는 입법의회를 통한 시민불편 사항 해소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의 대표기관임을 잊지 않고 시민의 생각이 곧 의회의 생각이라는 신념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복남 부의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정에 대한 올바른 견제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서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의회, 시민의 편에서 일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백현 운영위원장은 “동료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화합과 소통이 되는 의회 발전에 앞장서겠다”면서 “전체 의원들이 원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각 위원회 간 화합을 도모하여 생산적인 의회와 투명한 의정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자 행정지원위원장은 “김제시의회 최초로 여성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된데 이어 위원장직까지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동료 의원들의 고견을 경청하여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와 의회 위상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두기 안전개발위원장은 “시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보답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시민 안전과 어려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들로 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7대 김제시의회 전반기 상임위별 소속 의원은 다음과 같다.
◇운영위원회- 서백현(위원장)·나병문·이병철·백창민·김영자(비례) 의원
◇행정지원위원회- 김영자(위원장)·김복남·온주현·서백현·백창민·이병철·김경숙(비례)
◇안전개발위원회- 박두기(위원장)·임영택·나병문·김윤진·유진우·김영자(비례)
△제6대 김제시의회 결산
2010년 7월8일 출범한 제6대 김제시의회는 전반기 김문철 의장· 김택령 부의장, 후반기 임영택 의장·정성주 부의장 체제로 정례회 및 임시회 등 총 41회의 회기를 소화해내면서 각종 조례안 및 결산·동의·승인안 등 총 319건의 각종 의안을 처리했으며, 매월 정례 간담회를 운영하여 총 513건의 주요 사안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시켰다.
특히 의원 입법발의 건수가 크게 증가하여 제6대 의회 출범 이후 전체 조례안 208건 중 46건이 의원 발의에 의해 처리됐다.
이는 전체 조례안의 약 22%를 차지한 결과로, 시정질문은 9회에 걸쳐 53명의 의원이 총 104건을 지적했고, 5분 자유발언은 39명의 의원이 총 39건을 실시하여 집행부를 진땀나게 했다.
또한 공부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의원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시정발전연구회와 경제정책연구회 등 2개의 의원 연구 단체를 창립, 매주 1회 공부모임과 분기별 연찬회 및 전문가 초청 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김제시 시책과 주요 사업을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의원 연구모임이 추진됐다.
이밖에도 접수된 민원 및 청원건수 23건을 전문위원의 검토를 거쳐 해당 부서에 이관 또는 즉시 처리를 통해 민원 해소에 적극 노력했으며, 주요 현안 61개사업장을 총 12회에 걸쳐 방문, 추진상황 및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후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발로뛰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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