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착공된후 수차례의 공사 중지로 어려움을 겪어 온 군장산단 연안도로공사가 오는 2016년 상반기까지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도로구간중 경포대교 설치와 관련된 보상문제가 완료되지 않아 이의 절차진행이 적극 요구되고 있다.
군산시와 시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3차례의 공사중지로 지지부진해 국비 반납을 거듭했던 이 도로건설공사가 오는 201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애초 지난 2012년 1월 준공계획이었던 이 도로는 구암동~금암동구간 연장 1.5km, 폭 35m 6차로의 규모로서 지난 2008년 2월 건설공사가 착공됐으며 보상비를 포함, 총 496억원의 사업비가 국비로 투자될 예정이었다.
이 도로건설은 새만금 내부개발 매립토 운송방안 추진과 경포천 입구에 건설될 교량의 선박 통과 높이를 둘러싼 보상문제에 따른 3차례의 공사중지로 5년째 국비 반납만 거듭했다가 지난해 9월 재개됐다.
지난해말까지 경포대교 육지부의 교각기초 확보를 위한 연약지반 처리공사가 완료된 이 도로건설공사는 현재 해상부 교각기초공사를 준비중으로 올해말까지 총 150억원이 투입됨으로써 42%의 공정을 보일 전망이다.
또한 내년 예산으로 120억원의 국비 확보가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늦어도 오는 2016년 상반기까지는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310m구간의 경포대교 설치와 관련, 어선 통행 제한에 따른 보상문제 등이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어 익산지방국토청과 군산시와의 신속한 보상절차 진행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이 도로의 건설이 완료되면 급증하는 국가산단 화물 운송량의 신속한 처리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산업단지의 경쟁력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이 도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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