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유씨와 함께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에 은신 중 구속된 아해프레스 직원 신모씨(33·여)는 지난달 26일 조사에서 “수사관들이 별장 문을 열려고 하는 소리가 들려 유씨를 2층 통나무 벽안에 있는 은신처로 급히 피신시켰다. 수사관들이 수색을 마칠 때까지 유씨는 은신처 안에 숨어있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통나무 벽안의 은신처에서 여행용 가방 2개를 발견했다. 가방 안에는 4번, 5번이라고 적힌 띠지와 함께 현금 8억3000만원, 미화 16만 달러가 들어있었다.
누리꾼들은 “요즘 검찰과 경찰 모두 믿을 수 없다”, “어디부터 사실이고 어디가 거짓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 “별장 압수수색할 때 경찰 수색견 한마리만 데리고 갔어도 잡을 수 있었을 텐데…” 등 비난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우크라이나서 미사일 맞고 추락= 승객과 승무원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보잉777 여객기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친러시아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에 맞아 추락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고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는 전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미사일에 의해 격추된 것이 사실일 경우 31년 전 발생한 대한항공(KAL) 여객기 피격사건의 재판이라는 점에서 큰 파장이 일 전망이다.
누리꾼들은 “31년 전 한국 KAL기 사고와 똑같네…”, “민간 항공기를 격추시키다니 뭐하는 짓이냐?”, “러시아 놈들 여객기 요격 하는 게 취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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