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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프론티어' 실연 예선 7일 진행

7개팀 참가…엄격한 심사 기준 도입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는‘KB 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소리프론티어’ 실연 예선을 오는 7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진행한다.

 

‘소리프론티어’는 2010년부터 진행해 온 소리축제 대표 연속기획 프로그램으로 한국음악을 중심으로 한 창작음악 및 월드뮤직 연주 단체를 발굴·지원해왔다. 경연을 통해 한국형 월드뮤직 연주 단체를 육성한다는 게 그 취지다.

 

조직위는 올해 더 강화된 심사 과정을 도입해 보다 정교한 심사과정을 거쳐 실력파 본선 진출자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1차 서류 및 음원 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 팀이 실연 예선에 참가한다. 이 중 세 팀이 축제기간 중 진행되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심사는 재즈음악평론가, 현대음악작곡가 등 국내 월드뮤직 및 공연예술 관계자 15명이 참여한다.

 

‘소리프론티어’ 본선 무대에 오르는 3팀 중 KB 소리상과 수림문화상 2개 팀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프론티어상 1개 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예인스토리· 정가 앙상블 소울지기·거리·전통음악 창작그룹 The 튠·국악뮤지컬 타루 배우 권송희·벼리국악단이 예선 참가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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