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인천의 한 부대에서 부하 여군 장교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모욕적 발언을 일삼은 A소령(45)이 4년 전에도 부하 여군 장교인 심모 중위(당시 25세)를 성희롱했다.
지난 5월 심 중위의 어머니(56)는 국민권익위원회에 ‘딸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 달라’며 진정서를 냈고, 권익위는 재조사 끝에 A소령이 심 중위를 상대로 성희롱 등 성 군기를 위반한 사실을 군 당국이 그해 7월 적발한 점을 확인했다. 군은 이 사실을 내부 보고를 통해 당시 사단장에게까지 보고했으나 A소령은 ‘구두 경고’에 그쳤고, A소령은 아무런 불이익도 없이 군 생활을 이어갔다.
누리꾼들은 “성희롱 정도로 자살했을까?”, “A소령 신상 공개해야 한다”, “저런 정신병자는 불명예 제대 시키고 연금도 끊어 버려야 한다” 등 비난했다.
△‘죽여달라’ 부탁받고 절친 살해…40대 여성 구속=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인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1일 우울증과 소화불량으로 괴로워하다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 지인을 살해한 이모씨(45·여)를 촉탁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께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평소 친하게 지내던 A씨(53·여)의 얼굴을 베개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힘들다고 지인에게 살인을 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었을까?”, “죽은 사람은 말이 없으니…”, “이씨의 말이 진실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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