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사업의 확대와 회원사에 대한 경영 지원 등 서비스 강화, 자문 위원단 역할 강화를 통해 이노비즈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 이동근 회장은 지난 6월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회원사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생각 끝에 정부의 일자리 정책 방향과 일치하는 동시에 기업이 필요한 ‘현장 중심형 일자리’의 필요성을 통감, 고용 창출 지원 사업을 고안했다.
이노비즈협회는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인 이노비즈 즉, 국제적 혁신 기준 평가를 통해 정부가 인증한 우수 중소기업이 모인 단체다.
이노비즈협회는 현재 전국 9개 지회 네트워크를 갖춘 전국 단위의 중소기업 대표 단체로 창조 경제의 중요한 핵심 정책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는 2012년 3월에 창립해 도내 중소기업의 대표 단체로 성장했다.
전국 이노비즈기업 수는 2001년 1090개에서 올해 7월 말 기준 1만 6882개로 빠르게 증가했고 인증 기업 가운데 63%가량인 1만 660개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했다. 전북지역은 이노비즈 인증 기업 415개 가운데 225개 기업이 회원으로 속해 있다.
협회에서는 상호 교류를 통한 협력을 도모하고 회원사에 대한 경영, 기술, 자금,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해 이노비즈의 기술혁신 역량 및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또 기업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와 기업의 동반 성장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초기 창업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정책은 그 종류가 다양하지만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 전 단계인 업력 10년 이상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정책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예비 중견기업인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이노비즈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협회에서는 이러한 회원사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역할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기업의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금융 지원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이노비즈기업들이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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