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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원 피해에 100만원 보상이라니"

△경찰, “음란행위 장소 2곳 이상…CCTV 총 13개 확보”=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CCTV 영상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음란행위가 일어난 장소가 2곳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 브리핑을 통해 “영상 속 피의자로 보이는 사람이 음란행위를 한 장소가 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7일 국과수에 의뢰한 CCTV 3개 이외에 추가로 4개의 CCTV를 확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관련 CCTV는 국과수에 보낸 상태다.

 

국과수의 분석결과는 이르면 22일께 나올 예정이며 수사결과 발표는 조율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음란공연 장소가 한군데가 아니구먼”, “믿을 수 가 없다. 저 정도의 브레인이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는 것이…”, “나라 꼴 잘 돌아간다” 등 비난했다.

 

△40대 농민 승용차에 부탄가스 싣고 아산시청 돌진= 수해 보상액에 불만을 품은 40대 농민이 자신의 승용차에 부탄가스 여러 통을 실은 채 아산시청 건물로 돌진했다.

 

경찰은 ‘가스 폭발’ 위협을 하며 차량 안에서 버티던 이 농민을 9시간 30여분 만에 검거했다.

 

2년여 전부터 아산에서 고추와 왕토란 등의 농사를 짓던 김씨는 지난달 18일 집중호우로 자신의 비닐하우스가 침수 피해를 입자, “8000만원가량의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봤다”며 아산시청에 신고했다.

 

김씨는 그러나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통보를 한 아산시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오죽 했으면 저렇게 했을까?”, “공무원들아 억울한 사람 만들지 마라”, “8000만원 피해봤는데, 100만원 보상해주겠다면 나라도 화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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