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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실적 저조

전국 최다 생산 복분자 가입률 겨우 4.5%

전북지역의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복분자의 경우 도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면적기준)은 4.5%를 나타냈고, 포도는 2%, 고추 0.1%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비가 많이 내린 탓에 농가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 재해 확인 시 재해복구 및 보전비용으로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 복분자는 전국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포도는 김제시 백구면, 고추는 임실군이 전국적으로 높은 지명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보험 관련, 도내 농가의 실 부담 보험료는 총 보험료의 25% 수준”이라며 “25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는 ‘가을감자 재해보험 상품’을 농가와 영농법인을 대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이 비교적 높은 품목은 쌀(21.4%), 사과(42.4%), 배(94.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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