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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인봉초, 교육감배 클럽 축구 우승

11월 전국대회 도 대표 출전

▲ 전북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전주 인봉초 축구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주인봉초등학교(교장 곽용식)가 2014 전라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전주인봉초는 오는 11월에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리는 2014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전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교육감배는 지난 5월부터 9월 둘째주까지 도내 14개 시군별로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를 치른 뒤 각 시·군 대표가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자리였다. 전주와 익산에서 각각 2개 팀, 그리고 나머지 시군에서 각각 1개 팀 등 16개 팀이 참가해 지난 20일과 21일에 전주조촌초에서 대회가 열렸으며, 전주인봉초는 결승에서 정읍초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인봉초는 지난 3월초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부를 모집해 1주일에 3일씩, 아침 일과 이전에 매일 1시간씩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곽용식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해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까지 얻으니 매우 기쁘다. 그동안 수고해준 추영곤·지혜란 두 분 교감선생님과 고현민 교무부장, 정이권 체육부장, 최용원 스포츠강사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11월에 개최될 2014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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